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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4. 22:09


하늘펜션 주인장이 직접 만든 참나무숯을 넣어줍니다.

얼마나 기막히게 적당한 숯을 넣어주시는지 기름이 흘러 불 붙은 적이 없어요. 

물론 한돈이 기름이 많지 않은 탓도 크지요.


돼지고기는 역시 한돈으로 해야 기름기도 적으면서 쫄깃하다는 거 아시죠?

무조건 한돈!  먹어본 사람들은 그 맛을 못잊어 한돈만 찾는답니다.

괜히 한돈 마크가 붙은 거 아니더라구요. 


보이시나요? 한돈의 자태!

숯불에 구었는데도 기름이 많지를 않아 숯불에 불이 안붙죠.

거의 다 구워졌는데도 수분을 머금은 한돈의 자태란 

마치 한송이 만개한 아침녘의 이슬 머금은 꽃송이를 보는 듯 합니다. 



너무 맑아 얕은 것 같죠?

앞쪽은 어른 허리까지 오는 물 깊이입니다.  

저 뒤쪽 깊숙한 곳은 키가 넘어가요. 안 믿기죠? 진짜랍니다.



물은 너무 차가워서 20분 이상 있질 못해요.

저 햇빛 받아 따뜻한 돌에서 몸을 녹여야하죠.  건너편엔 솔나무 밭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