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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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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사진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정 구역안에 특정민족을 가두어놓고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흑백사진은 1943년 3m 높이의 장벽을 설치하고 그 안에 유대인을 가둬놓은 게토의 내부 모습입니다.
칼라사진은 2009년 현재 진행중인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로써 높이 8m의 장벽을 설치하고 그 안에 팔레스타인인을 가둬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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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바르샤바의 게토로 높이 3m, 길이 18km의 장벽으로 둘러쳐진 지도입니다.
우측은 현재 팔레스타인 거주지역으로 높이 8m, 길이는 무려 700km의 장벽으로 둘러쳐진 지도이죠.

700km면 서울에서 부산까지보다도 더 긴 길이입니다. 그 긴 길이를 높이 8m의 장벽이 설치된 곳은 아래와 같이 입을 못 다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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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높이 8m 장벽의 꼭대기에는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감시탑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곳에는 총도 마련(?)되어 있겠지요.


이렇게 감옥과 다름없는 곳에서의 생활이란 볼 것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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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하게 죽어나가는 유대인들의 묘지와 생활터전에 총구멍이 뻥뻥뚫린 팔레스타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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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파는 음식에 철조망을 두른 유대인들의 생활상과 철저하게 파괴되어진 팔레스타인의 터전.






고문도 당해본 놈이 더 잘 한다고 하던가요?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당한 것보다 더한 방식으로 팔레스타인인을 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전쟁이라고 뉴스에서는 표현을 하고 있지만 이건 전쟁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독일인에게 저항할 때 그것을 유대인과 독일의 전쟁이라고 표현을 하던가요? 
유대인들은 독일인들에게 '저항'을 한 것이고, 팔레스타인은 유대인들에게 '테러'를 하는 것인가요?


전쟁인지 아니면 다구리, 폭행인지 판단들 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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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인의 자체제작 무기입니다.
이에반해 독일군과 이스라엘군의 무기는 막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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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유럽전역을 휩쓸만큼 막강한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돈과 권력을 소유한 유대인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1943년의 유대인과 2009년 현재의 팔레스타인은 전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1943년의 독일군과 2009년 현재의 이스라엘은 전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또한 전쟁이라 할 수 있나요?



유대인들이 독일군에게 당한 것이 억울했던 것처럼,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에게 당하는 것은 억울해 보입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원래 팔레스타인의 땅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주위 국가는 레바논,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등 인종이 다르지 않습니까? 저 중간에 백인 국가가 있다는 것부터 이상한 것입니다.



1920년대 이전까지 팔레스타인 땅이었던 저 곳은
팔레스타인이 영국령이 되면서 점차 유대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한창 2차세계대전 시기로 독일군에게 쫓기던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게 내 주었듯이,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독립시켜주었을 때
이주했던 유대인들은 그곳에 국가 이스라엘을 건국한다고 선포합니다.
이때가 1948년입니다.

우리는 1945년도에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했죠?
우리가 일본의 속국이었을 때 유대인이 한반도에 이주를 하고
일본이 한반도에서 물러갔을 때 유대인이 한반도에 이스라엘을 건국했다고 한다면...
뭐, 이런 일이 벌어진겁니다.

물론, 유대인들의 노력도 무시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쉰들러리스트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유대인들은 핍박받으면서도 각처에서 부를 쌓을 수 있었고 그 힘으로 영국에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쓰도록 유도했으니까요. 이 부분은 그들 민족의 자랑이라고 할 만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완전히 추방하고 싶을 겁니다. 그럼으로써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로 완벽히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지구는 세계의 여론때문에 쫓아낼 수 없으니까 마지못해 높이 8m의 장벽속에 가두어놓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렇게 1세대, 2세대가 지나가면 그 장벽속에는 소수만이 남겠고 그렇게 사라지겠지요.



2차세계대전 때 핍박을 받던 유대인들을 다룬 영화 쉰들러리스트와 피아니스트 등을 보며 애처로왔습니다.
탈무드와 미국의 대기업들의 많은 수가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그들 민족의 우수성을 알았습니다.
헐리우드의 액션 영화 중 테러분자들은 죄다 팔레스타인이었기에 그런 줄로만 알았지요.




현실은 달랐습니다.





 **** 참고한 곳 ****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 관련된 사진은 The Big Picture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사진들이 이슈와 관련해서 있는 곳이니 즐겨찾기 해놓고 보기에 유용합니다.

이 외에도 게토에 관한 정보는 계수나무의....... 에서 일부 사진과 정보를 얻었습니다.
게토와 팔레스타인 장벽의 유사성에 관한 정보는 1943년 바르샤바, 그리고 2009년 가자에서 얻었습니다.